SÉZANNE
Contemporary French • Exclusive
최근 다녀온 곳 중 맛, 서비스, 분위기 세 가지 모두 가장 만족스러웠던 식당. 간이 센 음식을 피하는 편인데, 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자극적이지 않았다. 소금이나 소스로 밀어붙이지 않고, 재료 본연의 맛이 서로 잘 어우러지는 방향. 양고기를 못 먹어서 메인은 스테이크로 바꿔 골랐는데, 솔직히 스테이크 자체는 다른 곳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. 디저트도 과하지 않게 마무리. 서비스까지 포함해서, 오랜만에 만난 완벽에 가까운 한 끼였다. 3스타를 여러 번 경험해봤지만, 맛과 서비스가 동시에 만족스러웠던 곳은 많지 않았다. 적어도 아시아에서는, 여기가 최고였다.